‘조선변호사’ 천호진이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원상이자 조선 최고 의결기관 의정부의 대표, 훈구파의 수장 유제세 역을 맡아 오랜만에 사극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배우 천호진이 대체불가한 아우라로 등장마다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조정 권력의 최정점의 자리에 있는 유제세 역으로 또 한번 완벽하게 인물에 녹아 든 연기를 펼치고 있는 천호진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캐릭터의 모습들로 작품에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제세와는 전혀 다른 결의 아들인 유지선(차학연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부자 호흡으로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선 유지선이 또 한번 두 사람의 대립을 예고하는 선전포고를 해 아들과 더 깊어진 갈등을 겪을 유제세의 면모를 촘촘하게 그려낼 천호진의 열연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제세는 자신이 버린 추영우(최무성 분)가 뇌물 장부로 협박을 하자 단칼에 칼을 꽂아 그를 살해하고, 강한수(우도환 분)의 동생인 강은수(한소은 분)와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엔딩으로 과연 유제세와 이들이 어떤 인연을 갖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 상황.
천호진의 연기는 유제세 캐릭터에 설득력과 풍성함을 불어넣고 있어 반환점을 돌아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에서 그가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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