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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빈] ‘스타트업’ 유수빈, ‘철산이’ 매력 UP 유쾌+상쾌+통쾌 명장면 셋
2020.11.20
‘스타트업’ 유수빈이 만들어 낸 유쾌한 장면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한껏 높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삼산텍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남도산(남주혁 분)의 절친한 친구인 이철산 역할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수빈이 찰떡 같은 캐릭터 구연으로 눈길을 끈다. 그의 재치만점 입담과 표정, 행동이 유쾌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명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

먼저 지난 4회, 도산의 대학시절을 한지평(김선분)에게 골계 있게 그려냈다. 현재 앵글은 철산의 얼굴로, 목소리는 도산의 목소리로 더빙이 되어 전파를 탄 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5회에서는 삼산텍에 합류하기 위해 멀리서 모델처럼 걸어오는 정사하(스테파니 리)를 향한 철산의 환희에 찬 눈빛이 담겼다. 이는 사하에게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철산의 행동이 사랑에 빠진 이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며 드라마를 보는 킬링 포인트로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8회, 샌드박스 일각에서 남녀가 모여 연애하는 모습을 보고 용산(김도완)과 함께 솔로의 마음을 여실히 드러내, 공감을 얻었다. 이내 사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알이 없는 안경을 쓰고 어필하는 모습 역시 유수빈이 갖고 있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귀여움으로 무장, 시청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한 장면, 한 장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씬스틸러로 활약 중인 유수빈의 모습은 매주 토, 일 tvN ‘스타트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