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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 “말의 힘으로 건넨 위로”…천호진, ‘천국보다 아름다운’ 묵직한 울림→명대사 화제
2025.04.28

적막이 흐르는 공간, 천호진의 목소리는 때로 나지막하게, 때로는 단단하게 울려 퍼졌다. 상대의 삶을 들여다보는 깊은 시선과 함께 건네는 말 한마디마다 치유의 빛이 어른거렸다.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 천호진이 읊조린 따스한 조언은 오랜 기다림과 상처 끝에 서 있는 이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때로는 부드러운 응원이, 때로는 단호한 격려가 엇갈렸고, 그 안에서 삶의 본질을 마주하는 순간이 조용히 스며들었다.

천호진은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3·4회에서 천국지원센터장 역할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극 중 천국 오리엔테이션의 마지막 순서인 ‘기억의 방’으로 이해숙(김혜자 분)을 이끈 천호진은 “어떻게 살았는지 스스로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거다. 성취할 건 성취했는지, 만족했는지, 아쉬웠는지, 그리고 기뻤던 순간들, 또 아팠던 순간들까지”라며 인생의 굴곡과 회한을 은은하게 짚었다.

이 과정에서 천호진은 “행복했던 기억 안에 슬프고 먹먹한 기억들을 다들 감추고 산다. 그래서 제대로 치유를 안 하면 그 기억들이 또 아프게 만든다”라며 삶의 고통을 다독이는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얼른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는 따뜻한 한마디는 이해숙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로 다가왔다.

천국에 도착한 80세 해숙을 꼼꼼히 챙긴 천호진은 맞춤형 교화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오랫동안 그리워한 어머니와의 만남을 직접 도우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솜이(한지민 분)로 인해 해숙과 소원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을 향해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 마음도 들여다봐야 되지 않겠나”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분노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천호진의 말은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학대의 상처를 품은 유기견 짜장(신민재 분)에게 “마음속에 분노를 품고 있으면 이미 지옥에 살고 있는 것 아닌가. 분노 같은 걸로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고, 아내를 위해 지옥을 이탈한 박철진(정선철 분)에게는 “지옥은 저울과 같은 곳이다. 죄의 대가를 치르고 나면,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다”라고 타이르며 각각 상황에 맞는 통찰을 던졌다.

이처럼 천호진은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겐 용기를, 길을 잃은 이들에겐 해답을 건네는 따스한 길라잡이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하면서도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명대사 퍼레이드 속에서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켜둔 말들을 대신해 천호진이 전하는 목소리는, 드라마 곳곳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말 한마디가 건네는 위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비춰진 작은 희망의 빛처럼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삶을 되돌아볼 용기와 함께, 치유의 순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다시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