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와 조이현의 '설렘神' 가득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측은 18일 '설렘神' 제대로 내린 조이현과 추영우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박성아와 배견우가 악귀 봉수를 억누르기 위해 펼치는 '24시 밀착 인간부적' 모먼트부터, 옥상 고백과 담벼락 입맞춤 직전의 아슬아슬한 설렘 장면, 그리고 '아기쀼(아기 부부)' 모드의 달달한 동침 장면까지 다채로운 로맨스가 담겼다. 특히 웃음이 끊이지 않는 리허설 현장에서 두 사람의 찰떡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들의 광대 미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추영우는 배견우와 악귀 봉수를 오가는 1인 2역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견우와 달리 봉수는 하고 싶은 것은 다 해야 하고, 하기 싫은 건 절대 하지 않는 단순하고 솔직한 캐릭터다. 악귀이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이 느껴지면 좋을 것 같아 그 부분을 표현하려 노력했다"라면서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조이현은 후반부 관전 포인트로 '봉수'를 꼽으며 "견우에게서 봉수를 떼어내기 위한 성아, 견우, 지호의 고군분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견우 그리고 봉수를 대하는 성아의 모습에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반전 가득한 견우와 선녀를 마지막까지 재밌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추영우 역시 "성아를 향한 견우의 마음의 크기와 방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견우와 악귀 봉수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끝까지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라면서 "견우와 봉수 모두 사랑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회차들도 재밌을테니 끝까지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악귀 봉수와 위험한 거래를 한 박성아와 배견우의 모습이 그려졌고, 배견우의 영안이 열리는 엔딩이 전파를 타며 봉수와의 술래잡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견우와 선녀'는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산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7월 2주차 TV-OTT 통합 부문 1위에 올랐고,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는 조이현이 2위, 추영우가 3위를 차지해 TOP3를 나란히 점령했다. 디지털 누적 조회수는 2.4억 뷰를 돌파했으며, 티빙 VOD 시청 UV(순이용자 수)는 방송 첫 주 대비 약 2배 상승했다. 이와 함께 3주 연속 티빙 TOP10 콘텐츠 1위(1일·8일·15일 기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견우와 선녀' 9화는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