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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고도를' 마친 이상윤, 곧바로 '튜링머신' 합류…이미지 변신
2025.11.18

배우 이상윤이 180도 달라진 이미지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최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마친 이상윤은 내년 1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튜링머신'에 앨런 튜링 역으로 발탁돼 또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튜링머신'은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무대로 옮긴 작품. 앞서 프랑스 연극계의 권위 있는 몰리에르 어워즈(Molière Awards)에서 최우수 작가상, 최우수 희극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작품은 2023년 국내 초연 당시 지적이면서도 밀도 높은 연기에 더해 관객과 배우의 호흡을 극대화하는 4면 무대 구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던 바 있다.


극에 새롭게 합류하는 이상윤은 앨런 튜링의 복합적 삶을 섬세하게 그리면서 동시에 그가 지닌 깊은 고독과 사유를 견고한 내면 연기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상윤이 연기하는 앨런 튜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비밀 암호 에니그마(Enigma)를 해독해 약 1400만 명의 생명을 구하고 전쟁을 단축시킨 숨은 영웅이다.


또한 현대 컴퓨터 과학의 선구자이자 인공지능(AI)의 개념을 처음 제시했으며, 기계가 인공지능을 갖추었는지 판별하는 실험인 '튜링 테스트'를 최초로 고안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상윤은 그간 '라스트 세션' '클로저' '세일즈맨의 죽음'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밀접히 소통해 왔다.


때로는 대공황 속 한 가장으로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때로는 언더스터디 배우로서 기다림의 의미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등 각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돼 몰입도를 높였던 만큼 새 작품에서는 어떤 얼굴과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상윤이 출연하는 연극 '튜링머신'은 2026년 1월 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