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유은이 패션 브랜드 OVRL의 새로운 얼굴로 나섰다. 도회적인 비주얼과 차분한 분위기로 완성한 2025F/W 시즌 화보를 통해 패션 브랜드와 배우 한유은의 감성이 맞닿은 순간을 보여줬다.  

OVRL은 최근 한유은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히며 한유은의 도회적인 비주얼 속 다채로운 매력이, 정제된 감각 속 색다른 패션 오브제를 선보이는 OVRL의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모델 발탁 이유를 전했다. 패션 브랜드의 방향성과 배우 한유은이 지닌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설명이다.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OVRL의 2025F/W 시즌 화보에서 한유은은 도심의 일상을 배경으로 시크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한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대비되는 따뜻한 감성의 스타일링을 통해 계절감과 모던한 무드를 동시에 드러냈다. 도심 속 일상적인 장면을 배경으로 삼으면서도 세련된 연출로 한유은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했다.  

특히 한유은은 다양한 소재와 색감의 가방을 포인트로 활용해 세련되고 차분한 도시적 감성을 강조했다. 스타일링 속 가방이 패션 오브제로 기능하며, 한유은의 도회적인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며 화보 콘셉트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정제된 감각이 한유은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된 셈이다.  

한유은은 잔잔한 표정과 절제된 제스처만으로도 깊이 있는 매력을 전했다. 과한 동작 없이도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분위기를 이끌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세밀한 표현력을 보여주며 촬영 콘셉트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또 한유은은 화보 전반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르며 화보 장인이라는 표현에 걸맞은 면모를 드러냈다. 시크한 도시 여성의 모습에서부터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까지, 콘셉트마다 다른 인상을 주면서도 한유은 특유의 차분한 기운을 유지해 브랜드 이미지에 힘을 보탰다. 도시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낸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유은은 U플러스 모바일티브이 오리지널 작품 밤이 되었습니다로 첫 장편 데뷔를 치른 이후, 지난 7월 종영한 에스비에스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냉온을 넘나드는 조지나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한유은은 연기 활동을 통해 쌓아온 존재감에 이번 OVRL 2025F/W 시즌 화보까지 더하며 스크린과 화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입증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활동을 통해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