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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펜트하우스’ 김소연X유진, 흑 VS 백 극강 신경전 순간 포착
2020.12.15

‘펜트하우스’ 김소연과 유진이 살벌한 눈 맞춤으로 냉기를 드리운 극강 신경전 순간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중독적인 스토리와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서사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4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이 남편 하윤철(윤종훈)에게 위자료 70억을 조건으로 이혼 서류를 건네며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오윤희(유진) 딸 배로나(김현수)는 천서진 딸 하은별(최예빈)의 모함으로 엄마 오윤희와 하윤철의 관계를 단단히 오해, 결국 학교에 자퇴서를 냈고 이를 받은 천서진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김소연과 유진이 서로 마주 앉은 채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살벌한 맞대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오윤희가 천서진을 식당으로 불러낸 장면. 25년 전 청아예술제 사건부터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은 공기마저 차갑게 얼려 버릴 듯 날 선 신경전을 펼치며 시선을 서로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이내 천서진이 깊은 충격 속에 빠져 불안한 눈빛을 드리운데 이어, 오윤희는 눈물이 그렁한 눈으로 천서진을 쳐다보고 있는 터. 과연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두 사람 사이에 또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과 유진은 안방극장을 단숨에 집어삼키는 폭발적인 열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소연은 가진 것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악행과 계략을 서슴지 않는 천서진 역을, 유진은 지독한 모성애와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헤라팰리스 입주에까지 성공한 오윤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생캐 경신’이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이번 ‘강렬 신경전’ 촬영에서도 두 사람은 점진적으로 쌓아올린 감정선을 한 번에 터트려내는 연기를 펼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살벌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극중에서와는 달리, 오케이 컷 사인이 떨어지면 두 사람은 만면에 미소를 띠며 유쾌한 에너지를 가감 없이 발산, 냉기와 온기를 넘나드는 온도차 매력을 뿜어냈다.


제작진은 “김소연과 유진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분석에서 비롯된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감정을 움직이게 만드는 배우들”이라며 “하은별의 모함, 배로나의 자퇴로 또다시 맞붙게 된 두 사람의 처절한 대립이 펼쳐질 15회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5회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