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10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는 배우들과 무대의 순간을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커튼콜 데이'가 열리며, 10월 3일(금)부터 10일(금)까지는 연휴 한정 타임세일(25% 할인)이 진행된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하는 ‘공연·전시 할인쿠폰’(최대 1만 원)까지 중복 적용이 가능해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고전 '고도를 기다리며'를 재치 있게 비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작: 데이브 핸슨, 연출: 오경택)는, 허름한 분장실 속 두 언더스터디 배우가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는 하루를 통해 예술과 인생의 본질을 유쾌하게 풀어낸 메타 코미디다. 초연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탄탄한 배우들의 호연으로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박근형과 김병철이 각기 다른 결로 ‘에스터’ 역을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고, 이상윤과 최민호는 ‘밸’ 역으로 극의 유쾌한 리듬을 책임진다. 김가영과 신혜옥은 ‘로라’ 역으로 무대에 생동감을 더하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85분의 간결한 러닝타임과 강화된 코믹 요소는 연휴 기간 가족, 연인과 함께 관람하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은 “연휴에 공연을 할 수 있어 오히려 더 감사하다”,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가 올해 한가위의 가장 따뜻한 순간일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무대에 대한 진심을 담은 이들의 마음은 극장 안팎에서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성황리에 공연 중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공연은 2025년 11월 16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이어지며, 예스24 티켓과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