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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서] '사막의 왕' 이홍내·정이서·박예린, 얽히고설킨 실타래 같은 세계관
2022.11.30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사막의 왕'의 세 번째 에피소드 '가족여행'이 얽히고설킨 관계로 화제를 모은다. (제공: 왓챠 제작: 고래픽처스 감독: 김보통, 이탁, 이태동 각본: 김보통 출연: 양동근, 진구, 장동윤, 김재화, 이홍내, 정이서, 박예린)


영상과 웹툰의 경계를 넘나드는 단 하나뿐인 '김보통 프로젝트'의 '사막의 왕'이 이홍내, 정이서, 박예린이 이끄는 '가족여행' 에피소드로 눈길을 끈다. '사막의 왕'은 돈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과 돈이 다가 아니라 믿는 사람들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다.


'사막의 왕'의 세 번째 에피소드 '가족여행'은 이전 에피소드에서 극의 중심을 이끌던 인물들이 한곳에 모이며 점점 확장되는 스토리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단계 회사에서 일하며 능청스럽게 사람들을 속이던 '해일'(이홍내)이 돈을 마련하고자 급하게 훔친 차에 바로 두 번째 에피소드 '1 UP'의 '서은'(박예린)이 타고 있었던 것. 여기에, 첫 번째 에피소드 '모래 위의 춤'에서 회사에 무기력함을 느끼던 신입 사원 '이서'(정이서) 또한 갑작스레 차량에 탑승하며 예측 불허한 스토리가 시작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급박한 표정을 짓는 ‘해일’과 ‘이서’와 반대로 순수하고 평온한 얼굴을 한 ‘서은’의 모습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펼쳐질 전개에 호기심이 한껏 자극된다.


한편, 경찰이 차를 세우고 불시 검문을 하는 모습에서는 차량 탈취범인 ‘해일’, 납치된 ‘서은’, 무임 승차한 ‘이서’가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김보통 작가는 “‘해일’은 이 자본주의 사회의 사막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인물이다. 작중에서 한 번의 행운을 마주하게 된다”며 다양한 인물들의 뜻밖의 여행을 담은 '가족여행'이 어떤 결말을 마주할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유기적으로 얽힌 세계관을 선보일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사막의 왕'은 12월 16일 왓챠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