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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서] ‘기생충-헤어질 결심’ 정이서 ‘그녀의 취미생활’로 스크린 복귀...BIFAN 배우상 수상
2023.07.27

'기생충', '헤어질 결심'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정이서가 신작 '그녀의 취미생활'의 주연으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영화는 폐쇄적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여성 ‘정인’과 도시에서 이사 온 뭐든지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여성 ‘혜정’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킬링 워맨스릴러다.


정이서는 드라마 tvN ‘마인’, JTBC ‘설강화’, 왓챠 ‘사막의 왕’,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피자집 사장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서는 박해일과 고경표의 후배 형사 ‘유미지’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정이서는 극중 폐쇄적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여성 ‘정인’ 역을 맡았다. 정이서가 맡은 ‘정인’ 캐릭터는 박하마을을 벗어나기 위해 결혼을 하지만 남편의 폭력을 피해 다시 박하마을로 돌아오는 인물로 내면의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천덕꾸러기처럼 마을 사람들의 무례함을 견디며 살아가던 어느 날 도시에서 자신의 윗집으로 이사 온 비밀스러운 ‘혜정’을 만나면서 점점 변화하는 인물인 ‘정인’을 소화하는 정이서는 겉으로는 연약한 꽃잎처럼 보이지만 가슴속에 불꽃을 지닌 ‘정인’을 섬세하고 서늘하게 연기한다. 그는 비밀을 간직한 채 시골 마을로 이사와 마을의 천덕꾸러기인 ‘정인’을 점점 변화시키는 ‘혜정’과 함께 극에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정이서는 '그녀의 취미생활'의 ‘정인’ 역으로 올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캐릭터의 드라마틱한 심리적 여정을 예리하게 표현했다”라는 평을 받으며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편 하명미 감독은 ‘정인’ 역의 정이서에 대해 “두 거장,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박찬욱 감독님과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님의 선택을 받은 배우였던 점에서 우선 큰 신뢰를 가지게 됐다. 특히 영화 '기생충'에서 처음 봤을 때 푹 눌러쓴 야구모자 사이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그렇게 인상적으로 봤던 배우를 드라마 ‘마인’에서 보고 완전히 반해버렸다”고 전하며 캐스팅 과정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 속 주인공인 ‘정인’이 지닌 단순한 듯 보이지만 복잡하고, 착한 것 같지만 착하지 않은 이중적인 모습 그리고 그 깊고 아픈 상처들을 안고 ‘박하마을’에서 살아가야 했던 아이러니들. 이런 단순하지 않은 복잡한 감정을 연기할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었다”라며 ‘정인’ 역 캐스팅에 고심했음을 전했다

 

그러던 중 프로듀서가 건넨 배우 프로필 파일에서 정이서 배우를 보고는 미팅을 가졌고 “미팅 룸으로 걸어 들어오는 정이서 배우의 미소가 무척 환하고 아름다웠다. 문득 우리 영화 속 캐릭터인 ‘정인’이 가지지 못한 정이서의 해맑은 미소를 캐릭터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며 극 중 ‘정인’이 겪는 고통의 끝이 정이서의 햇살 같은 미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또한 하명미 감독은 “정이서 배우는 여러 악조건이 많았던 촬영 현장에서 내게 햇살이 되어주는 존재였다. 언제나 적극적이고 내가 몇 마디 하지 않아도 작품을 깊게 이해하고 있었고 촬영한 장면에 궁금증이 일 때마다 내게 달려와 시나리오를 펼치며 질문을 하고는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이서 배우를 만난 건 큰 행운이고 좋은 작품에서 계속 작업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이서가 출연하는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은 오는 8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