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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화양연화' 이보영, 감성자극 대사→강인함까지 몰입도甲 연기
2020.05.22

'화양연화' 이보영의 모습들이 시청자의 마음 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tvN 주말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보는 이들의 가슴 한구석을 아리게 만드는 장면들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배우 이보영의 드라마 속 명장면과 명대사가 화제다.

지난 1회 대학 선배를 보내고 난 뒤 이태성(주영우)에게 "하나..둘..셋.. 사진 하나를 찍어도 3초는 주는데 이런 이별은 참 인정사정 없다. 예고도 없고, 복선도 없고 그냥 속수무책"이라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내는 이보영(윤지수)의 모습은 시청자를 아릿하게 만들었다. 2회에는 치매로 기억이 사라진 아버지 장광(형구)에게 "계절이, 딱 한 번이면 좋은데.. 네 번이나 되니까. 그 네 번이 하나하나 다 예쁘고 설레니까, 계절이 늘.. 그 사람 손을 잡고 와"라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지 못한 속마음을 비치기도 했다.

심금을 울리는 이보영의 모습과는 다른 강인한 모습도 함께 조명됐다. 3회 아들 고우림(영민)에게 "나는 네가, 네 나이만큼만 고민을 하면 좋겠어", "너 어른 아니야. 왜 혼자 참고 견디고 막 그래. 너 그거, 반칙이고 심지어 불법이야", "엄마는 사실.. 엄청 세~! 너 좋아하는 블랙 위도우, 캡틴 마블 같은 언니들, 뺨 친다구"라며 진솔하게 때론 장난스러운 말들로 아들의 마음을 달래줬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일부러 궁지에 몰리게 만든 박시연(장서경)에게는 "연주는 더 안 할 겁니다",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라서", "돈으로 바른 이런 천박한 파티에, 내 고급진 연주가.. 아깝다는 얘기야"라며 사이다 발언으로 묵은 답답함을 한번에 뚫어줬다.

이보영의 연기가 더 해진 윤지수의 장면들은 하나하나 명장면과 명대사로 탄생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