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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견우와 선녀’ 조이현·추영우, 험난한 첫사랑 예고
2025.06.13
‘견우와 선녀’ 조이현과 추영우가 설레고도 험한 첫사랑에 빠진다.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측은 13일, 메인 예고를 공개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 그리고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개성만큼이나 사연도 각양각색인 K-귀신들의 에피소드는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 섬세한 필력의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는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배견우에게 제대로 심쿵한 박성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거꾸로 걸어 다니는 사람은 액운 끼어서 곧 죽을 사람이야”라는 천지선녀 박성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법당으로 거꾸로 걸어 들어온 배견우. 첫사랑의 불길한 미래를 내다본 박성아는 배견우 살리기에 돌입한다. 액운을 부르는 배견우의 남은 수명은 겨우 삼칠일(21일). “내가 너 살린다”라는 박성아의 각오가 비장하다.

배견우도 살리고 연애의 물꼬도 트겠다는 박성아의 야무진 액운 퇴치 대작전은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배견우에게 들러붙은 물귀신 쫓다 물벼락을 선물하고, 머리 위로 떨어지는 간판으로부터 배견우를 구하기 위해 그의 품으로 느닷없이 돌진하는 박성아.

뜨거운 불길도 마다하지 않는 그의 무모한 직진은 배견우를 당황케 한다. 박성아가 무당인지 꿈에도 모르는 배견우의 “뭐 하냐 너?”라는 한 마디는 박성아의 쉽지 않은 액운 퇴치 대작전을 짐작케 한다.

배견우 철벽에도 ‘인간부적’ 박성아의 직진은 계속된다. 박성아의 액운퇴치 치트키는 바로 자신, 액운으로부터 배견우를 철통 방어하는 ‘인간부적’이 되는 것. ‘착붙’할수록 액막이 효력이 발휘되는 통에 시도 때도 없이 배견우의 손을 덥석 잡고, 품 안으로 덜컥 파고든다.

“나도 너 속이기 싫다고. 너랑 하고 싶은 거? 사랑밖에 없다고”라는 박성아의 당돌한 고백은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던 배견우에게 변화를 가져온다. 박성아와 배견우의 설레는 눈맟춤에 이어진 “첫사랑 시작”이라는 목소리는 운명을 뒤바꿀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