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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우] “파멸에 다가선 빌런”…도상우, ‘은수 좋은 날’서 광기 폭발→극강 몰입감 선사
2025.10.20

배우 도상우가 '은수 좋은 날'에서 절대 악을 상징하는 강휘림 역으로 극의 중심에 섰다. 최근 방송된 '은수 좋은 날' 10회에서 도상우는 광기에 가까운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투엔 그룹 후계자 강휘림은 평소 여유로운 표정 뒤에 냉혹함을 감춘 인물로, 10년 전 벌어진 파티에서 친구가 사망한 사건의 어두운 진실을 숨기고 살아가고 있다.


강휘림은 해당 사건의 죄를 이경(김영광)에게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현재는 '제임스'라는 이름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이경의 계략에 빠져 마약 중독 상태에 놓였다. 도상우는 흔들리는 눈빛과 거칠어진 숨소리로 망가져 가는 후계자의 위태로움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강휘림은 주변 인물들을 쉽게 조종하며 동업자인 강은수(이영애)를 언급해 이경과 강은수 사이의 균열을 조성하는 등, '빌런 중의 빌런'다운 악랄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경의 정체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 강휘림은 폭로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강휘림은 '골드아트갤러리'가 투엔 그룹 주주 명단에 있음을 확인하고, 약을 거래한다는 명목으로 이경과 강은수를 별장으로 유인하는 치밀함까지 보여줬다. 여기에 별장을 찾아온 강은수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제임스의 정체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압박으로 장면의 긴장감이 절정에 치달았다.


10회 말미에는 강휘림이 별장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복수 서사의 또 다른 국면을 예고했다. 도상우는 약에 중독돼 주식까지 처분하는 몰락을 실감나게 그리며, 권력과 인간관계에서의 치열한 심리전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자기 확장과 파멸 사이에서 극단으로 치닫는 강휘림의 모습은 도상우의 섬세한 표현력과 맞물려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을 이끌며 악역의 위험성과 인간적인 나약함을 동시에 보여준 도상우의 존재감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도상우는 권력을 쥐고 흔들던 강휘림이 점차 통제력을 잃으며 위태로워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펼쳐내며, 이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도상우가 그려내는 강휘림의 파멸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KBS2 '은수 좋은 날'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