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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승리호’ 김태리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매력적인 캐릭터”
2020.08.11

배우 김태리가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태리는 11일 ‘승리호’ 측을 통해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를 이끄는 리더 ‘장선장’에 대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다. 장선장은 가장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지만, 완벽하게 보이지 않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승리호’ 측은 ‘장선장’으로 변신한 김태리의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김태리는 ‘아가씨’에서 백작과 거래를 한 하녀, ‘1987’에서 87학번 신입생, ‘리틀 포레스트’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까지. 늘 다른 시대 속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며, 모든 캐릭터에 전형적이지 않으면서 부담 없는 자연스러움으로 존재감을 단단하게 보여줬다.

이번에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리더, 장선장으로 분해 올백 단발과 선글라스, 레이저 건을 겨누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또 한 번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김태리가 연기한 장선장은 나이는 가장 젊지만, 승리호의 브레인이자 전략가이다. 한때 악명 높은 우주해적단의 선장이었으며 신분을 바꾼 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를 이끄는 리더가 됐다.

늘 술에 절어 막말은 기본, 안하무인의 성격 탓에 승리호 선원들은 물론, 거친 우주노동자들도 혀를 내두르는 인물이다. 못 다루는 기계가 없을 정도로 비상한 두뇌와 남다른 리더십을 가진 장선장은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했을 때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혼란에 빠져 선원들이 우왕좌왕하는 순간에도 냉철하고 빠른 판단으로 선원들을 이끌어간다. 또한 정의롭지 못한 일에 대한 단호함으로 드러나는 장선장의 단단한 심지와 레이저 건을 겨누는 위풍당당함은 배우 김태리만의 위엄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2092년 우주의 세계로 데려간다.

조성희 감독은 “김태리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스펙트럼과 동물적인 본능으로 연기하는 정말 경이로운 배우다. 김태리가 아닌 장선장은 상상할 수도 없다”며 김태리와의 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는 9월23일 개봉하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